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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언론과 선거보도 공정성' 토론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위원장 박기순)는 오는 12월 2일(금) 오후 3시 선거연수원 대강당에서 '인터넷언론과 선거보도의 공정성'이라는 주제로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포털부문), 지역인터넷언론연대와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임종일위원(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이 "인터넷언론과 선거보도의 공정성"에 대하여, 이준희사무처장(한국인터넷기자협회)이 "인터넷언론 선거보도 공정성 심의에 대하여"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성균관대 권상희교수(신방과)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는 도두형위원(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 권오근심의팀장(언론중재위 조정심의본부), 백병규전문위원(한국인터넷신문협회), 최진순기자(한경미디어연구소), 김성민과.. 2005. 12. 1.
포털뉴스 논란의 과제와 전망 올해는 포털뉴스 서비스 논란이 어느때보다 고조된 한 해였다. 산업적 측면에서는 신문사닷컴을 비롯, 콘텐츠를 보내는 뉴스 조직 모두가 포털의 유통시장 장악에 대해 극도의 위기감을 가졌다. 또 저널리즘적 관점에서도 선정적인 포털뉴스 편집과 무분별한 기사댓글 문제 등이 이슈로 부상했다. 특히 포털뉴스를 '언론'의 영역으로 둬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공방이 계속됐다. 새로운 법 아래에서도 인터넷언론으로 규정되지 않은채 포털의 초상권, 저작권 문제가 잇따랐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는 뉴스 사업자와 포털간의 이해관계 속에서 부풀려진 담론이란 주장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1일 언론중재위원회 정기세미나에서 건국대 황용석 교수는 "포털이 언론이냐, 아니냐의 논쟁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면서, "기자의 존재 유무를 떠나 포털은.. 2005. 12. 1.
"일본언론 상생과 신뢰로 위기 건너" 일본언론, 상생과 신뢰로 위기극복[ 최진순 한국경제 미디어연구소 기자 / ] 일본 신문은 신문산업의 위기를 어떻게 풀어가고 있을까?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5박6일 동안 한국언론재단 후원으로 둘러본 일본언론에서는 ‘상생’과 ‘신뢰’란 해법이 나왔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활자문화에 대한 애착이 커 극심한 독자이탈은 없지만, 최근 젊은 층의 탈신문 경향이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개별사 단위에서 아웃소싱 및 신기술 도입이 추진되고, 독자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공동 전략도 이뤄지고 있다. 지방지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야마나시니치니치신문(山梨日日新聞)의 경우, CTP(Computer to Plate)로 신문제작 공정을 효율화하는 한편 인쇄, 광고, 문화센터 등을 아웃소싱함으로써 경영수지 개선에 돌파구.. 2005. 11. 30.
"신문 웹 서비스 대단히 중요"…독보적 콘텐츠 관건 미국 유니온 트래뷴 신문은 최근 "신문 발행부수는 떨어지고 있지만, 일간지는 웹 사이트를 통한 많은 독자들과 수입으로 매력적인 매체"라면서 장문의 기사를 게재했다. 미국 신문사닷컴의 현재와 미래를 다룬다는 점에서 관심이 있어 정리해 보았다. 이 신문은 "지난 1년여 사이에 신문사 웹 사이트는 종이신문이 움츠러든 환경에 대응해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해오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종이신문의 경우 올해 3월에서 9월까지 상위 20개 신문사의 발행부수가 2.6% 줄어들었다. 미국 ABC협회에 따르면 이는 1991년 이후 6개월간 감소폭으로는 가장 크다. 이러한 경향은 일부 주요 메이저 신문들에서도 지난 2000년 이후 최소 10% 이상의 독자들을 잃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 지속적으로 나.. 2005. 11. 29.
"신문사닷컴 장기적 안목 갖춰야" 디지털 뉴스 콘텐츠 시장, 좁게는 신문사닷컴의 미래는 밝지 않다. 유통과 영향력의 측면에서 포털에 압도당하고 있는 현실에서 비즈니스의 문제도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고 할만하다. 한 마디로 시계제로 상태의 신문사닷컴이다. 물론 업계 내의 빈익빈부익부가 온라인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그러나 되는 곳은 1~2개 정도다. 이곳도 내용적으로 보면 수익구조가 저널리즘에 기반하고 있다기보다는 오프라인 사업에 의존하는 기형적인 것이 많다. 조선닷컴은 오프라인 전광판 광고 수입이 상대적으로 절대적이다. 최근 미디어사업본부를 분사키로 한 한겨레플러스도 초록마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명성을 얻었다. 다시 말해 신문사닷컴이 콘텐츠로 수지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업에 매달리는 것이다. 사실 일부사는 콘텐츠 판로 개척에 적극.. 2005. 11. 28.
기자 블로그의 과제와 전망 "시간이 없어요, 시간이. 쓸 것도 없습니다" 한 종이신문 기자가 블로그를 접한지 한달여만에 내뱉은 말이다. 현재 중앙일간지 10개사 중 기자블로그를 운영하는 곳은 7개. 절반이 훨씬 넘는다. 2004년은 기자 블로그 도입이 본격화한 해로, 올해는 그 정점에 달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블로그 서비스의 만족도에 대해선 좋은 평점을 매길 수 없는 형편이다. 한국 기자 블로그의 특징은 첫째, 기존 업무 중심적이다. 다시 말해 특별한 내용이 없다. 자신이 쓴 기사를 보완하거나 풀 텍스트를 쓰는 정도가 대부분이다. 아예 신문기사를 그대로 옮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다시 말해 블로그에 대해 단순히 '기록'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 둘째, 과거 웹 사이트의 홈페이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배우자의 사진이나 .. 2005.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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