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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300

[펌] 인터넷포털의 편집권 전자신문에 난 기사인데, 워낙 원론적인 이야기라 코멘트할 것은 없습니디만, 기성 매체에서 '맛보기'라도 다루니 반가운 마음에 올려 둡니다. ---------------------- 인터넷포털 업체들의 이른바 ‘편집권’ 문제가 화제다. 기존 매체와 포털 간 뉴스 공급 계약시 사이트 어느 곳에 특정 뉴스를 배치할 것인가, 또는 제목을 어떻게 뽑을 것인가 하는 편집권은 대부분 포털들이 갖도록 돼 있다. 물론 이런 조건은 돈을 주고 뉴스를 사들이는 인터넷포털 입장에서는 자사 사이트를 이용하는 네티즌의 성향에 따라 뉴스를 선별해 수익을 내야 하기 때문에 당연한 처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자사 사이트의 성향 등을 객관적으로 고려한 편집이 아닌, 자사에 유리한 내용은 부각시키고, 불리한 내용은 빼는.. 2004. 11. 2.
포털 뉴스 서비스 모니터링을 제안하며 포털 뉴스 서비스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는 반면 포털 뉴스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과 이용자 운동은 부재했다. 이 블로그에서 몇 차례 포털 뉴스 서비스의 편파적 편집 의혹 논란에 대해 개진하고 이용자 운동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포털 뉴스 서비스에 대한 문제제기와 그 대안을 모색해온 처지에서 일단 이용자들과 함께 포털 뉴스 서비스의 모니터링을 시작하고자 한다. 이번 모니터링은 그 시범적 접근으로 유의미한 데이터를 산출해내는 바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래의 내용에 따라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해본다. - 내용 - 1. 모니터링의 대상 네이버-다음-엠파스-야후-네이트 2. 모니터링 시각 낮 12시 매일 고지된 지정된 시각 3. 총 모니터 인원 15명 각 사이트에 3명씩 4. 모니터링 기간 1) 20.. 2004. 10. 27.
미디어다음 등 포털 영향력 더 막강해진다 포털사이트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다음'이 최근 한 시사주간지의 '가장 영향력있는 언론매체' 조사에서 10위 안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미디어다음'은 전문가 부문 9위, 네티즌 부문 5위로 선정됐으며, 네티즌이 선정한 '가장 좋아하는 언론 매체' 1위에 등극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다음' 측은 공지문을 통해 "'미디어다음'의 주인인 1700만 네티즌 독자 여러분의 힘이 그만큼 커졌다는 반증"이라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앞으로 '조금 더 살만한 세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 미디어 업계에서 포털 사이트가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은 계속 신장되고 있어 이번 조사결과는 전혀 낯선 것은 아니다. 미디어다음의 경우는 자체 기자를 두고 .. 2004. 10. 26.
포털 뉴스 서비스 '편파' 논란 최근 일부 정치웹진을 중심으로 포털 뉴스 서비스가 '편파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포털 뉴스 에디팅이 어떤 고의성을 가지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일은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다. 다만 뉴스 서비스의 형태나 구조를 단편적으로 파악함으로써 하나의 징후를 포착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포털 뉴스 서비스가 특정 시간대에서 어떤 양태를 갖느냐 하는 점도 주목하고 있는데, 가능한 단서라고 보여진다. 1. "오마이뉴스가 절대적으로 밀린다" 불과 1~2년전만 해도 인터넷신문 분야에는 독보적이던 오마이뉴스. 그러나 이제 다음, 네이버, 야후 등 주요 포털에서 다른 성향의 인터넷신문 군에 '포위'돼 있다. 네이버에서는 최근 보수 논조가 강해지고 있는 '업코리아', 노무현 정부 비판의 예봉이 날카로운 '프레시안', .. 2004. 10. 14.
이용자들의 反포털 정서는 옳은가? 정치웹진 서프라이즈(www.seoprise.com)와 인터넷신문 데일리서프(www.dailyseop.com)는 최근 이용자들의 반네이버 등 반포털 정서를 극화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이다. 그곳의 주된 이용자들은 포털사이트의 뉴스 편집이 '음모적'이라고 해석하면서, 그 근거로 포털 뉴스 서비스의 에디팅이 '조중동' 등 이른바 보수신문 위주로 편집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 미디어다음, 네이버, 야후 등이 '조중동' 등 출신이기 때문에 그것은 틀림없다고 나름대로 해석하고 있다. 14일 서프라이즈에는 '데일리서프' 관계자라고 밝힌 '황동렬' 씨가 이 블로그에서 게재된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 대한 오해와 진실' 중에서 '미디어 다음 관계자'가 "데일리 서프 서비스는 무료로 게재 요청을 해와도 무리"라는 발언을 .. 2004. 10. 14.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 대한 오해와 진실 지난달 30일 "네이버 뉴스 서비스는 보수적인가"라는 비평문을 이 블로그에 게재한 후, 인터넷 정치신문 '데일리서프'(http://www.dailyseop.com/)가 12일 '네이버는 또다른 조선일보(?)' 기사를 게재하면서 '포털의 정치色'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네이버 뉴스 서비스는 보수적인가"라는 글은 포털이 미디어임을 부정하려고 해도 그럴 수 없게 된 사회적 영향력, 저널리즘 행위를 감안할 때, 뉴스 에디팅에서 보다 신중한 집중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쓰여졌다. 특히 이용자들의 불만과 비판이 증폭될 때 적절한 개입과 투명한 대화의 방식도 거부되선 안된다는 것을, 최근 이용자들의 집단적인 불만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이 글이 블로그 등을 통해 퍼지고, '네이버만의 문제'로, 또 .. 2004.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