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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300

포털은 인터넷신문에 둬야 하나? ‘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보장에 관한 법률’(신문법)이 국회를 통과,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신문을 규정하는 데 있어 몇 가지 논란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포털사이트를 '인터넷 신문'으로 봐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다. 이 의문은 상당히 오래도록 논란을 거쳐 왔는데, 포털 뉴스 편집권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미 '저널리즘' 비평의 무대에 들어온지 오래다. 새 신문법은 ‘인터넷 신문’을 “컴퓨터 등 정보처리능력을 가진 장치와 통신망을 이용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시사 등에 관한 보도·논평 및 여론 및 정보 등을 전파하기 위하여 간행하는 전자간행물로서 독자적 기사 생산과 지속적인 발행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상당히 포괄적으로 개념정의가 .. 2005. 3. 8.
포털 저널리즘 '비판' 본격화 최근 들어 포털 저널리즘의 문제를 제기하는 기사나 칼럼이 언론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얼마 전 ‘연예계X파일’의 유포를 두고 포털의 책임 여부가 공론화되면서 시작된 이러한 비판 여론은 조만간 포털에 대한 직접적인 모니터링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조선일보는 지난달 21일자 “인터넷 포털 뉴스 사이트 ‘어깨힘’ 뺐지만 ‘책임’도 빼”라는 기사를 통해 “언론관련 법규 적용해 엄격한 책임 물어야”한다고 지적했다. 조선은 이 기사에서 포털 뉴스의 흐름과 포털 뉴스 운영 현황을 도표를 통해 설명하고 언론관련 학자들의 말을 인용해 포털이 저널리즘 영역의 영향력을 행사하며 그에 따른 책임의 필요성을 게재했다. 기자협회보 역시 지난 2월 2일자와 23일자 ‘언론다시보기’를 통해 포털 저널리즘에 대한 문제 제기성.. 2005. 3. 1.
[펌] 온라인언론의 핫 이슈;링크와 저작권 다양한 링크 유형과 저작권법상 권리보호범위 적용의 원칙 네티즌들을 상대로 저작권 캠페인을 벌이는 음반협회와 저작권을 관장하는 문화부의 수장인 문화부장관이 온라인상에서 언론사의 저작권을 침해해온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온라인상에서 기사의 무단 전재, 복제·전송 및 배포 행위등 저작권 침해에 대해 언론사들은 그동안 온라인환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탓에, 그리고 일일이 저작권 침해 당사자에게 대응을 하기가 곤란하기도 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언론사들이 온라인부분에서 저작권침해로 입는 피해액 규모를 저작권을 제대로 행사했다면 얻을 수 있는 수익으로 대체해서 추산해보면 사용자들이 기꺼이 사용료로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을 문의해 종합해본 결과 한해 최소 약 300억원 정도로 나타났다. 다양한 부가.. 2005. 2. 28.
포털 뉴스 모니터링이 시작됩니다 본 블로그는 포털뉴스 편집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포털 사이트를 대상으로 포털뉴스 편집에 대한 이용자 모니터링 운동을 시작합니다. 3월14일부터 시작될 이번 포털 뉴스 모니터링은 이날 부터 총 10회에 걸쳐 포털뉴스 편집의 선정성, 정치적 편파성을 총 5개 항목의 검증 기준으로 모니터링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모니터링의 대상 포털은 미디어다음, 네이버이며 모니터에 참여하는 네티즌은 모두 10명 안팎으로 현재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모니터링에 참여하실 분은 오는 3월6일까지 soonchoi@naver.com으로 실명과 연락처 등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포털 뉴스 모니터링에 대한 공지를 본 블로그를 통해 계속하게 될 것이니 눈여겨 봐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05. 2. 28.
"연예인 X파일 주범은 옐로우저널리즘" 연예인들의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 등을 담은 보고서(일명 X파일) 유포와 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기성매체와 온라인 저널리즘 종사자간에 새로운 저널리즘을 모색하는 연대기구가 나와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최진순 서울신문 기자는 16일 오후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 주최한 '연예인 X파일 사건으로 돌아본 연예인관련 보도와 인권침해'라는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여, "X파일 사건으로 온라인 저널리즘은 새로운 도전과 전환의 측면에 도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 민언련이 주최한 토론회가 16일 서울 서대문 한백교회에서 열렸다. 송경재 인천대 대학원 강사(왼쪽 두번째)가 을 주제로 발제 토론을 하고 있다. 이창길 기자 photoeye@ 최 기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 일부에서 포털책임론을 제기하고 있으나 이에 대.. 2005. 2. 17.
포털, 기자출신 영입 활발 최근 일부 포털사이트 뉴스 부문에 전현직 기자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이전부터 전현직 기자들의 새 둥지로 자리매김한 포털 뉴스 분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영향력이 커지면서 언론사 출신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엠파스(www.empas.com)는 ‘뉴스 서비스의 정상화’를 모토로 지난 연말 즈음해 3명의 전직 기자들을 뉴스 부문에 투입했다. 한국일보 출신의 이준택 기자가 먼저 들어갔고 같은 출신의 김호섭 기자와 인터넷한겨레의 이상철 기자가 각각 뉴스부장과 편집총괄팀장으로 영입됐다. 지난해 7월 한겨레 출신의 박태웅 부사장이 영입된 이후 타 포털에 비해 다소 처진 뉴스 부문을 끌어올리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야후(kr.yahoo.com)도 3주 전 디지틀조선을 거친 김정훈 뉴스팀장이 새로 들.. 2005.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