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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301

미디어오늘 포털뉴스편집권 독자 의견에 답함 포털 저널리즘의 경향과 내면을 파헤치는 일을 본격적으로 시도하지도 않았는데 '미디어오늘'이 10일자 인터넷판에 '신문과방송'에 본인이 기고한 글을 게재하자, 한 독자의 반론(댓글)이 올라왔다. 독자의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형식을 택했다. 1) 독자 턱없이 부족한 인력 : 그럼 조선닷컴이나 조인스닷컴 같은 언론사닷컴에서 순수하게 온라인 뉴스를 에디팅 하는 인력은 몇명이나 되는지? 글을 쓰신 최기자님이 계신 서울신문은 온라인 전문 뉴스 에디터가 한명이라도 있는지? 그렇다면 턱없이 부족한 인력이라는 기준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근거인지. 그리고 이미 생산된 기사를 적절히 배치하는데 집중된 포털과 언론사닷컴의 편집 업무는 달라도 엄청나게 다를텐데 도대체 어떤 기준인지. : 이 문제는 기본적으로 잘못된 지적입니다... 2004. 12. 10.
다음, 네이버 성급한 '법 상정 무산' 편집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이 '국가보안법 폐지안' 기습상정의 법적 효력과 관련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 네이버 등 빅2 포털사이트의 뉴스 편집이 "사실상 상정 무산"으로 간주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미디어다음은 7일 오후 2시 현재 포털사이트 초기화면(이미지 상단)에 '국보법 폐지안 정기국회 통과 사실상 무산', '안영근, 여당 의총서 "날치기다" 발언 파문' 등 우리당에 불리한 기사의 제목을 선정했다. 미디어다음의 뉴스 페이지 초기화면에도 '국보법 처리' 사실상 무산-정기국회내 재상정해야로 뽑았다. 또 정치섹션에는 '국보법 폐지안 정기국회 토과 사실상 무산, 안영근 여당의총서 날치기 발언파문' 두개를 정치섹션 헤드라인 기사 아래에 배치했다. 네이버도 포털 초기화면에서 '국보법 폐지안 정기국.. 2004. 12. 7.
포털 뉴스 편집권 논란 포털사이트는 국내 뉴스 콘텐츠 시장의 거대 유통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또 국내 대부분의 일간지와 방송, 심지어 인터넷 신문까지 포털에 뉴스를 공급하면서 시장 내 영향력도 급성장했다. 이런 가운데 미디어를 자처하는 '미디어 다음'은 한 주간지 조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매체 9위로 선정됐다. 이처럼 인터넷에서 언론이 시장과 여론 주도권을 잃게 된 것은 불과 5∼6년 전부터 우후죽순으로 생긴 신문사 닷컴의 과열 경쟁에서 그 연원을 찾을 수 있다. 초기 인터넷 뉴스 서비스를 담당한 신문사 닷컴은 향후 뉴스 콘텐츠 시장과 질서, 또 온라인 저널리즘에 대한 전략 수립보다는 IT 붐에 편승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주력했다. 반면 미국 신문 및 방송의 웹 뉴스 서비스의 경우, 디지털 스토리 텔링, 인터액티브 그.. 2004. 12. 1.
포털 뉴스 순기능에 주목해 달라 “포털뉴스 순기능에 주목해 달라”-미디어다음 김태호 팀장 정치기사 공정·객관성 노력…생활정보는 재미 우선 최근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미디어다음. 취재기자를 제외한 전 인력이 제주도에 내려가 있는 바람에 인터뷰는 전화로 이뤄졌다. 현재 미디어다음은 44곳의 언론사로부터 기사를 받고 있다. 미디어다음측은 연말까지는 이를 55개사로 늘릴 예정이라고 한다. 미디어다음의 ‘뉴스 품’은 더 넓어질 전망이다. - 편집방향이 무엇인가? “특정한 노선보다는 사실을 전달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정치관련 기사는 독자들에게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면서 전달하려고 노력 중이다. 생활정보들은 재미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 앞으로의 운영계획은? “일반뉴스의 제공은 양적으로 충분히 성장했다고 보고 있다. 뉴스에 대한 새.. 2004. 11. 11.
포털사이트 뉴스 서비스 어떻게 볼 것인가 포털사이트, 또 다른 언론권력으로 뜨나 기존 언론 “나 떨고 있니?”…전문가들 “미디어 책임성 감시할 때” 증권회사에 다니는 이훈희(30) 씨는 하루의 일과를 포털사이트에서 시작한다. 메인페이지에 올려진 기사들 가운데 관심 가는 기사를 읽은 뒤 메일을 확인하고 가입된 카페를 둘러보고 나서야 업무를 시작한다. 또 업무 중간이라고 해서 포털사이트에 들어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업무와 관련된 자료들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고, 검색도중에 새 뉴스들이 뜨면 또 자신도 모르게 클릭하게 된다. 추종 불허하는 ‘포털의 힘’ 2003년 3월 다음(daum)이 ‘미디어다음’을 정식으로 출범하면서 네티즌들은 뉴스를 보기 위해 굳이 신문사 사이트를 찾을 필요가 없게 됐다. 대부분 포털사이트들이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 2004. 11. 11.
'경계'가 사라진다 20세기가 수직적 구조를 통해 문명을 이룩했다면 21세기는 수평적 네트워크에 의해 신천지를 창조해가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인터넷이다. 이 공간은 아무런 제한없이 접근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여기에 참여하는 시민인 '네티즌'은 풀 타임(full-time)으로 정보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역할을 자연스레 맡고 있다. 이는 20세기에 독점적으로 정보를 생산, 유통하면서 기득권을 누려왔던 기성 매체들에게 심각한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식대중으로 성장한 네티즌들은 아마추어리즘을 넘어 고도의 전문성까지 갖고 있다. 또 이러한 전문성은 때로는 기성 매체의 영역에 침투해, 기득권을 해체하고 재편하는 촉매역할을 한다. 특히 대안매체의 성장에는 이들의 참여가 주효한 요소가.. 200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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