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저널리즘416 미디어비평 새 틀 짜야 미디어비평 새틀 짜야 [미디어오늘에 바란다]-미디어오늘 지령 500호에 부쳐 매체비평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 과거 한국 언론은 정치주의적 비평과 감시에 구속될 수밖에 없는 ‘권언유착’이 존재했지만 지금은 뉴미디어에 의해 업무-조직-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신문, 방송, 통신 등 미디어 전 분야에서 가속화하고 있는 디지털 컨버전스와 유비쿼터스 진입이 그것이다. 오프라인보다 더 역동적으로 진화하는 온라인 시장의 인터넷신문, 포털사이트 등은 이미 기성매체를 압도한지 오래다. 매체 수용자는 지식대중으로 성장해 기성매체와 경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미디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기자 집단은 제 역할과 영향력을 다른 곳에 내어 주면서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 콘텐츠, 나아가 저널리즘과 산업.. 2005. 6. 22. '네카시즘'-한 기자와의 대화 이 포스트는 한 시사주간지 기자와의 MSN대화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이 기자는 대화명을 '네카시즘'으로 해둬서 궁금증을 불러모았고, 대화는 거기서부터 시작됐습니다. - '네카시즘'이 무엇입니까? - 오늘 아침 만든 신조어입니다. 넷+메카시즘. 개똥녀, 7공주 같은 사건들을 보아하니 가히 네카시즘이라고 여겨집니다. - 전통적인 기자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벌어지는 일단의 현상들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가장 정반합이 치열하게 이뤄지는 곳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 특히 적극적으로 중재하는 시스템과 역할이 부여된다면, 순기능으로 안착할 가능성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자꾸 나쁘다고 보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그러나 특히 블로그 같은 개인 미디어에 대해서 미디어로서의 책임.. 2005. 6. 15. [펌] 온라인저널리즘과 평판시스템 검색 제왕으로 불리는 구글이 앞으로 뉴스 검색 결과를 '매체 신뢰도'를 기준으로 표출하겠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제공하는 기사 수 ▲기사의 평균 길이 ▲바이라인 수 ▲인용된 횟수와 함께 ▲뉴스 서비스를 제공한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뉴스 매체의 신뢰도를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자 수 ▲클릭 수 ▲접속 가능한 대륙수 등도 평가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49870&g_menu=020600 참고.) 구글이 뉴스 검색 결과를 신뢰도를 기준으로 보여주겠다는 발상을 하게 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아마, 최근 들어 엄청나게 많아진 '온라인 뉴스' 때문이 아닐까? 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그동.. 2005. 5. 15. 진화하는 뉴스를 둘러싼 과제와 전망(IV에 앞서) 얼마 전 서울 도심에서 있었던 '코끼리 탈출 소동'은 전통적인 저널리스트에겐 한 때의 '해프닝'으로 분류됐을지 모를 일이다. 하지만 그날 '코끼리 뉴스'는 어떤 콘텐츠보다 이용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코끼리'. 나는 코끼리를 통해 다시 생각한다. 모든 것은 콘텐츠다. 그리고 유용하다. 매체는 '코끼리'를 주목해야 한다. 이 엉뚱한 상상은 뉴스+알파 콘텐츠, 즉 뉴스 복합 콘텐츠의 레이아웃을 완성시킨다. 나는 코끼리가 좋다. 코끼리 같은 뉴스의 새로운 양식과 소재들이 반갑다. 우리에겐 모든 살아있는 콘텐츠가 있다. 4.27. 2005. 4. 27. 진화하는 뉴스를 둘러싼 과제와 전망(III) 뉴스 생산을 도맡아 책임지고 있는 기자들의 업무 패러다임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과거에 기자들은 뉴스 생산을 위해서는 직접 취재원과 접촉해야만 했다. 취재원은 독점적인 정보를 일부의 연고에 의해 전달할 뿐이기 때문에, 그같은 관계들을 역추적해 정보원에게 접근했다. 대면 접촉, 전화, 서신 등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정보 취득이 이뤄졌기 때문에 이 정보들의 검증 장치는 지극히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이로 인한 마찰들은 모두 기자와 언론사에게 투영됐다. 또 기자들은 뉴스 생산에 따른 책임을 제한적으로 부과받을 뿐만 아니라 일방적인 우위의 관점에서 해소시켰다. 이로 인해 뉴스 콘텐츠는 권위적이며 단조롭고 폐쇄적인 레테르를 달게 됐다. 최근 인터넷 환경은 기자들의 정보원 접근을 다양한 지평으로.. 2005. 4. 22. 진화하는 뉴스를 둘러싼 과제와 전망(II) 뉴스 콘텐츠의 역할과 위상이 바뀌어감에 따라 뉴스 콘텐츠의 제작 환경도 변모하고 있다. 과거 뉴스의 생산 흐름은 데스크의 엄격한 통제에 의해 짜여진 기사만이 전달됐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 뉴스는 본지의 중앙 센터(최종 데스크)와는 하등 관계가 없다. 예를 들면 CBS 노컷뉴스팀는 CBS의 논조, 종교성향과는 무관한 뉴스를 언제든 제공할 수 있다. 신문사닷컴도 부분적으로 신문사가 견지하는 논조와 경향을 벗어나는 경우가 계속되고 있다. 조선닷컴은 조선일보가 견지해온 정치뉴스보다는 '탈정치적' 뉴스를 '헤드라인 뉴스'로 서비스하는 데 전혀 두려움을 갖고 있지 않다. 이에 따라 현재 유지되고 있는 전통적인 뉴스 관리 시스템은 이에 따라 이원화되면서 과도기를 지나고 있다. 기성매체의 데스크들은 뉴미디어-웹 서비스.. 2005. 4. 21.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7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