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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저널리즘416

웹 토론페이지에 기자 개입 중요하다 BBC 토론페이지, "운영자 개입 주목돼" 토론 페이지, 운영자 개입 정당한가? 지난달 선보인 BBC 웹 사이트의 코멘트 시스템(토론 참여-기사의견쓰기)은 두가지 타입이 혼용된 베타판을 내놨다. 일단 이 서비스는 비회원인 경우 기사의견 쓰기는 웹에 바로 노출되는 것이 제한된다. 회원인 경우 'reactivity moderated'에서는 바로 웹에서 노출될 수 있다. 또 'fully moderated'일 때는 운영자의 검토 뒤 노출된다. 그리고 기사의견 쓰기에는 이용자간 '추천'과 '불평(신고)'기능이 첨가됐다. 이같은 이용자들의 기사의견 쓰기에 편집자의 결론을 덧붙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BBC의 기사의견 쓰기는 폭로, 광고 등을 금하는 등 'The House Rules'에 의해 엄격히 관리된.. 2005. 11. 9.
'종이신문의 미래를 생각함' 국내외에서 종이신문의 미래를 둘러싼 논의들이 쏟아지고 있다. 예컨대 2일밤 미국 콜롬비아대에서는 'The Changing Media Landscape, 2005'이란 주제로, 4일 한국언론재단에서 '신문의 위기-원칙으로 돌아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도 마찬가지다. 아쉽다면 모두 미국에서, 또 미국인 학자의 입에서 전달되는 발언이라는 점인데, 그래도 우리가 여기서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이용자와의 접점 형성'과 '콘텐츠 혁신'이라는 점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이 두 가지 테마가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해서 미국의 미디어 전문가들은 '이용자의 통제'와 '쌍방향성', '인수 합병'이란 환경변화로 설명한다. 저널리스트가 독자들에게 기사를 전달하기 위해 뉴스를 선택하고 뉴스가 서열화하는 것은 독.. 2005. 11. 4.
[펌] 국내 일간지 통합뉴스룸 도입현황 "통합뉴스룸 도입은 뉴스 생산 시스템의 변화다. 정서적 합의만으로는 부족하다. 신문사의 정체성과 향후 방향까지 결정하는 일이다. 비용도 발생한다. 조직개편과 인력재배치도 불가피하다. 기자들의 재교육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독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생산된 기사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물리적 통합 아닌 화학적 통합 중요 국내 일간지 통합뉴스룸 도입현황 지난 8월초 뉴욕타임즈는 통합뉴스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07년까지 오프라인 편집국과 온라인 편집국을 일원화해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하루 발행부수가 100만부가 넘는 일간지와 하루 페이지뷰가 5억 4,000건에 이르는 온라인 사이트가 앞으로는 온오프의 구분 없이 하나의 편집국 시스템의 의해 기사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뉴욕타.. 2005. 11. 2.
뉴미디어 시대의 저널리스트 기자는 "기록하는 사람"으로 존재했다. 사실관계와 견해를 밝힘으로써 기자는 정치사회적 영향력을 확보하며 정체성을 가졌다. 기자의 위상이 높아갈수록 직무의 소명의식과 명예는 더욱 값진 가치로 빛났다. 그래서 기자는 범접할 수 없는 직군으로 분류돼 막강한 권력도 쥘 수 있었다. 하지만 뉴미디어가 전통매체를 제압하는 오늘날 기자의 가치가 추락하고 있다. 지식대중은 기자들을 경쟁관계에 두고 스스로 미디어화하면서 언론권력을 위협하고 있다. 대안매체들도 급속히 팽창하면서 이미 시장의 중요한 세력으로 자리잡았다. 대기업과 뉴미디어는 신문, 방송 등 전통매체의 시장을 잠식하면서 경영위기를 촉발하고 있다. 기자들도 고된 업무 강도, 경직된 조직구조에서 허덕이면서 고통받고 있다. 새로운 기술과 시장에 대해 적응하는 데 상.. 2005. 10. 26.
하이브리드 뉴스 서비스:구글맵과의 결합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개발한 '맵'(mab) 서비스가 뉴스 사이트와 절묘하게 결합하고 있다. 이는 구글 맵을 적절히 사용하고 있는 헤럴드레코드(뉴욕)지가 사용하는 뉴스 페이지에서 잘 나타난다. 위 그림은 곰으로부터 습격받은 캠프를 뉴스(텍스트 기사)와 함께 지도를 혼합해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위성사진 등으로 고도와 지형지물에 대한 참고도 가능하다. 다음 나오는 그림은 뉴스앤오브저브닷컴이 구글맵과 도시가스 관련 데이터를 혼합해 특정 지역 내에서 가장 싼 비용으로 가스공급을 받을 수 있는 곳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단지 무엇이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첫 시작에 불과한데, 지리적인 정보들과 지도가 펼쳐지는 뉴스 서비스를 상상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다. 이용자들은 인터액티브 맵 서비스를 통해 지리적으로 더욱 통찰.. 2005. 10. 26.
인터넷언론 위기론과 발전론 "시민참여기자제와 대안성을 가지고 출범했던 한국 인터넷신문은 현재 신뢰도와 경쟁이라는 위기의 국면에 있다" "전체의 맥락에서 보면 한국 인터넷신문은 성장할 수 있다. 위기의 근거가 부족하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제는 축소된 게 아니라 발전하고 있다" 지난 20일 정치전문 인터넷신문 데일리서프라이즈 창간 1주년을 맞아 '인터넷언론의 현황과 전망' 토론회에서 나온 논란의 핵심이다. 이날 발제를 맡은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는 "한국 인터넷신문이 갖는 매개자의 숙명으로 볼 때 매력의 전파와 한계의 노출이 수렴되면서 선후발주자간 교차모방에 따라 공동진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대표는 "인터넷 신문 생태계의 흐름과 그 속에서의 경향성을 파악해야 제대로 된 중단기 전략 수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 2005.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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