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저널리즘416 [up] 신문기자 '포털 이직' 빛과 그늘 신문기자 ‘포털 이직’ 빛과 그늘 올해에도 신문기자들의 포털 이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신문기자들의 포털 이직이 늘고 있는 것은 포털사업자들의 전략적 행보와 신문산업의 위축이라는 환경이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문기자들이 포털미디어로 전직을 결행하게 되는 데에는 임금 등 처우 문제가 결정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업계 소식통들은 적어도 2~3배의 연봉 차이가 난다고 전한다. 포털미디어로 일찍 전직한 1세대 기자들의 경우 대표이사(다음커뮤니케이션즈)나 임원급으로 승승장구한 전례가 있어 기자들의 기대감도 높다. 최근에는 프리랜서-콘텐츠 생산자로 합류하는 등 유연한 관계도 설정되고 있다. 신문기업 내부에서는 기자의 전문성이나 특성을 살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 부분을 특별히 보장하는 포털미디어의 제안.. 2007. 4. 12. 온·오프 협력만이 동영상 진가 발휘 온·오프 협력만이 동영상 진가 발휘 최진순 기자의 ‘온&오프’ 최근 신문사의 동영상 콘텐츠 제작 열풍을 다룬 기자협회보 4월4일자 “진화하는 미디어, 동영상도 기사다”는 세 가지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있다. 첫째, 뉴스조직이 멀티미디어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앙일보는 지난번 편집국 리노베이션을 통해 외형적으로도 기존 종이신문 제작환경을 극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선일보는 기자들에게 캠코더를 일괄적으로 지급했다. 이 양대 신문은 기자들의 동영상 업로드와 재생 횟수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도 도입했다. 둘째, 기자의 취재 행위는 이제 소속된 매체의 일반적 환경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으로 넓어지고 있다. 기자들은 더욱 많이 웹 서비스에 개입하고 있다. 현재 10대 중앙일간지의 절반 이상에서 인.. 2007. 4. 12. [up3] 기사 어뷰징과 네이버 가이드 라인 Q : 네이버가 검색 어뷰징에 대해 언론사를 모니터링하겠다고 했습니다. 그간 일부 매체들이 검색어 장사 기사를 남발한 데 따른 대책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A : 언론사가 납품한 포털용 뉴스에 대한 문제점이 계속 불거지니까 납품업자한테 "잘 만들어라"고 한 것 같습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포털 뉴스 서비스의 문제점들은 개선하지 않는 대신 이렇게 납품업자의 탓을 하는 겁니다. 네이버는 언론사들의 기사 어뷰징에 대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팽배하다면서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는데요. 이를 지키지 않으면 모니터링 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납품업자한테 기사 제대로 잘 만들지 못하면 불량 납품업자로 공개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거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참 애매합니다, 언론사가.. 2007. 3. 29. "웹2.0, 뉴스룸과 기자를 바꾼다" 웹 2.0 또는 미디어 2.0 시대는 개방과 분산, 공유와 참여의 가치를 지향하는 구조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1인 미디어인 블로그나 소우셜 네트워크의 확대이다. UCC 트렌드도 마찬가지다. 이는 기성 매체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문, TV의 뉴스룸과 저널리스트의 역할과 관계모델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가장 핵심적인 것은 뉴스룸이 폐쇄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개방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웹 사이트를 통한 기자와 뉴스조직(부서)의 공개이다. 미국 최대 일간지 유에스에이투데이(USAToday)도 최근 기자 리스트 페이지를 런칭했다. 국내 신문사 중 절반 이상이 기자사진과 이메일을 공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자들은 더 이상 뉴스룸 내부에 머물지 않고 웹 사이트에 블로그를 운영하고 .. 2007. 3. 27. '저널리즘' 없는 국내 온라인 뉴스 대만 인기모델 채숙진을 성매매자로 둔갑시킨 국내 언론사(닷컴)의 인터넷뉴스 행태를 꼬집은 미디어오늘 15일자 온라인 칼럼은 두고두고 곰씹어볼 필요가 있다. 이 칼럼에 따르면 국내 언론사는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하지 않은 채 보도함으로써 대만 인기 연예인의 명예를 훼손했고, '사실'이 알려진 뒤에는 잘못된 기사를 수정해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보도했단다. 이 오보 생산과 정리(?)까지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1보를 쓴 스포츠서울은 13일 오전 11시30분쯤 '대만 인기모델 매춘 파문 ‘대만 연예계 재계 발칵’'이란 제목의 기사를 썼고 그 뒤 내로라하는 언론사들이 관련 기사를 그대로 받아서 썼다. 그런데 5시간이 지난 오후 4시30분 한국은 웹 사이트에서 그날 아침 발행된 무가지 스포츠한국을 인용, 사실관계를 .. 2007. 3. 15. 인터넷신문업계 생존전략 모색중 이 포스트는 온라인미디어뉴스 보도를 퍼 온 것으로, 지난주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마이데일리 등 국내 독립형인터넷신문을 대표하는 3개사 오너와의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된 것입니다. 참고로 온라인미디어뉴스 내용 전체를 가지고 온 것은 아니고 일부만 가지고 왔음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8일 현재 인터넷신문으로 등록한 매체는 631개. 일간신문 193개의 3배를 훌쩍 넘어섰다. 그러나 2005년 7월 신문법이 시행되면서 제도적 명문화를 거치며 양적으로 급성장한 국내 독립형 인터넷신문의 속살을 들여다보면 멍 자국이 선연하다. 오랜 수익모델 부재 탓이다. 대부분의 인터넷신문이 경영 적자는 물론이고 임금 미지급 사례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실정이다. 한국언론재단이 발간한 ‘2006 한국의 인터넷신문’에 따르면 최근 3개월.. 2007. 1. 23.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7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