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428 고독한 `프레시안`의 도전..."믿을 건 독자뿐" 분석과 논평, 전문가 네트워크로 오피니언 리더층 사이에 평판이 좋았던 인터넷신문 이 6일 주식회사에서 ‘협동조합’으로 전환을 선언했다. 은 ‘주식회사 프레시안이 문을 닫습니다-프레시안이 협동조합으로 다시 태어납니다’라는 제목의 결의문을 통해 지난 3일 “프레시안의 주주와 임직원은 주식회사에서 협동조합으로의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결의문에 따르면 “한국사회에서 프레시안이 존재 이유가 있다면 거기에 걸맞은 생존방식이 무엇인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봤다”면서 “현재의 언론 생태계에서 이 주식회사 체제로 살아남기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은 협동조합을 통해 생명, 평화, 평등, 협동 등 기존의 관점을 확대하는 등 대안언론으로서의 기치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강조했다. 협동조합 프레시안에 참여하기 .. 2013. 5. 7. 조선일보, 기자 취재 후일담 '킬러 콘텐츠'로 민다 조선일보가 15일부터 자사 웹 사이트인조선닷컴에서 취재 기자들의 후일담을 전하는 ‘클릭! 취재 인사이드’ 코너를 내놨다. 온라인에서만 매일 2건씩 공개되는 ‘클릭! 취재 인사이드’는 조선일보와 TV조선·조선비즈를 포함한 조선미디어 소속 기자들이 신문지면 기사에서 볼 수 없는 현장 뒷얘기와 비화(秘話), 경험담 등의 스토리를 담는다. 조선닷컴에서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톱 뉴스로 뽑고 있다. 첫 회는 청와대를 출입하는 조선일보 정치부 최재혁 차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가까이서 지켜본 내용을, 장민석 스포츠부 기자는 축구 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 두 사람 간의 연애 비화를 다뤘다. 16일에는 산업부 호경업 차장의 김승연 회장의 감옥 생활, 문화부 어수웅 기자의 ‘방자전’ 김대우 감독에 대한 글이 실렸다. 기.. 2013. 4. 16. 경향신문, 독자 참여형 인사-부고-동정 오픈 경향신문은 최근 국내외 인물 소식을 전하는 ‘인사부고동정(이하 인부동)’ 페이지를 웹 사이트의 주요 메뉴로 공개했다. 이 페이지에는 독자가 알리고 싶은 인물 정보를 접수하는 공간을 열어 뒀다. 관련 내용을 정해진 양식에 따라 등록해 접수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때 ‘사진’ 등 파일도 첨부할 수 있다. 또 메일 계정( inbudong@khan.kr)으로 보낼 수도 있다. 독자가 올린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부서는 편집국 여론독자부로 전담 기자 1명이 맡는다. 기사로 재구성하고 페이지에 업로드하는 운영 관리도 한다. 여론독자부는 일반적으로 오피니언면을 관리하고 인물 기사나 인사-부고-동정 같은 콘텐츠를 지면에 처리한다. 이번에 인부동 개설로 온라인을 추가로 맡게 된 셈이다. 편집국 기자가 온라인 서비스까지 담당.. 2013. 3. 20. `고로케`...온라인 편집기자들 "당장 개선 안 될 것" “참담하다” “우리에게만 책임을 전가해선 안 된다” 언론사들이 온라인에서 ‘기사 제목’을 비틀어 독자의 클릭을 유도하는 이른바 ‘낚시성 기사’ 리스트를 공개한 사이트 ‘고로케’에 대해 언론사 온라인 뉴스룸 편집 기자들의 반응이 나왔다. 뉴스룸에서 실제 온라인 기사 제목을 다는 기자들은 ‘고로케’를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더 심각하게 깨닫고“ ”뉴스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는 자기 성찰적인 반응(33.3%)을 보였다. 그러나 “‘충격’, ‘경악’ 등의 단어가 기사 제목에 들어갔다고 해서 ‘낚시’라고 단정해서는 안된다, 온라인 속보 경쟁을 하는 시장 속성상 훌륭한 제목을 다는 건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회피성 답변도 나왔다. 특히 ‘낚시성 제목’을 다는 편집기자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 되며 근본적으로는 .. 2013. 1. 21. "팩트는 저널리즘의 기본"…오마이뉴스 사실검증팀 화제 인터넷신문 가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각 후보자들의 공개 발언 내용이 과연 사실에 부합한지 확인하는 ‘팩트 체크(fact check, 사실 검증)’를 시행 중이어서 화제다. 해외의 주요 언론사는 선거와 같은 빅 이벤트에 대해 실시간으로 팩트 체크에 나설 정도이지만 국내에선 아직 초보단계이다. 국내에서도 일부 주요 신문사가 '팩트 체커'라는 직무를 도입했지만 '용두사미'로 끝나기도(?) 해서 처럼 팀을 만들어 본격적인 '사실 검증'에 나선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다. 팩트 체크를 맡고 있는 ‘사실검증팀(사진·팀장 황방열(가운데), 기자 홍현진·박소희·구영식(사실검증 반장)·김도균(사진 왼쪽부터))’은 모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편집국 상근 취재인력(펜pen 기자 기준)의 규모가 30여명 정도이니 꽤 비.. 2012. 12. 11. 국내 첫 온라인저널리즘 어워드가 나오기까지 2012년 11월 21일은 한국 온라인저널리즘 역사에서 눈여겨 봐야 할 이벤트가 있었다. 이 이벤트는 '한국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라고 이름 붙여진 시상식이었다. 지난 20여년 동안 국내 온라인저널리즘은 비약적인 성장을 해왔다. 1995년 3월 중앙일보가 조인스닷컴(현 제이큐브인터랙티브)을 통해 국내 언론사 중 최초로 인터넷 전자 신문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주요 언론사들이 앞다퉈 인터넷으로 뉴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또 2000년 2월 22일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시민참여저널리즘을 선보인 오마이뉴스 창간이 있었다. 이 무렵부터 포털사이트들이 국내 주요 언론사 뉴스를 매개해 서비스하면서 점차 포털뉴스의 힘이 커졌다. 이 과정에서 전통매체가 인터넷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여러 차례 포털과 갈등을 겪는 한편으.. 2012. 12. 1.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7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