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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 이용규칙'에 대한 논란 최근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이하 온신협)의 '디지털뉴스 이용규칙'은 산업적으로, 그리고 문화적으로 아주 중요하고 획기적인 선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몇 가지 아쉬운 부분들 때문에 본래의 취지가 설득력을 잃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디지털 뉴스'와 관련된 양대 사용자 기구이자 이익단체라고 할 수 있는 온신협과 '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는 지난달 24일 처음으로 간담회에서 만나 이야기를 한지 단 일주일만에 온신협 이름으로 이 내용을 발표했다.-물론 온신협은 이 저작권 문제를 위해 지난 1년간 노력해왔다. 이번 간담회(자료-녹취록)에서도 온신협의 '이용규칙'이 디지털 뉴스 사용자의 인식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점은 인정된다. 그러나 '디지털 뉴스' 사용자의 인식전환 이전에 시장내 저작권자간의 이해.. 2005. 3. 4.
정치권 신종 저격수 '인터넷신문' 한때 폭로전과 날치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저격수’라는 말이 정가에서 상종가를 쳤다. ‘저격수’라 함은 일반적으로 대통령을 포함, 대중적 지명도가 높은 정치인을 상대로 집요한 추적과 비판을 주업으로 삼는 정치인을 지칭하는 말이다. 여야를 불문하고 총대를 멘 저격수는 대중적 주목을 받는 것 말고도 오명을 얻을 수 있다는 부정적인 측면 때문에 향후 정치 행보를 감안해야 하는 중진 의원들은 좀체 나서기 힘든 ‘3D’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저격수 분야는 점점 소수의 국회 의원들에 한정돼 여야를 물론하고 ‘인재 풀(pool)’이 줄어 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정치 신인이 대거 입성하고 ‘상생’을 주창하는 17대 국회로 접어 들어 사정을 종전 같지 못 하다. 왕년의 투사들은 여야 불문 ‘선수(選數)’.. 2005. 3. 3.
[펌] 뉴스 저작권 제몫찾기 첫 걸음…과제 산적 한국온라인신문협회(온신협)가 ‘디지털뉴스 이용규칙’을 공표를 통해 뉴스 저작권에 대한 ‘제몫 찾기’에 첫 발걸음을 뗐다. 음반 제작자나 가수들이 디지털음원 등에 대한 권리행사에 나선데 이어 언론계에서도 기사는 “누구나 마음대로 사용해도 되는 공공재”가 아닌 “엄연한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라는 인식 전환과 전파에 나선 것이다. 저작권 인식 제고에 주력 이번 이용규칙 공표는 무엇보다 국내 전국단위 11개 종합·경제지의 기사를 인터넷 등 뉴미디어를 통해 제공하는 닷컴사 등으로 구성된 온신협에서 내놓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몇 년 새 독자적인 인터넷언론들도 많이 생겼지만 이들의 기사는 포털의 뉴스서비스 등에 절대량을 차지하고 스크랩엔진을 통해 기업체 등의 홈페이지나 인트라넷 곳곳에 저작.. 2005. 3. 2.
논란 예상되는 온신협 '디지털뉴스 이용규칙'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이하 온신협)이 2일부터 그간 협회 회원사간 협의를 중심으로 만든 '디지털뉴스 이용규칙'을 회원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저작권 보호에 나선다. 온신협의 이용규칙에 따르면, 사실만을 전하는 부고 등 보도기사 및 단순링크를 제외하고, 기사 제목 및 본문 등을 여러개로 묶어 노출하는 딥링크 방식 등은 엄격히 규제된다. 이에 따라 구글, 엠파스, 네이트 등 일부 포털의 딥링크 방식은 현재의 방식을 유지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 온신협은 일단 개인용, 비상업용, 커뮤니티형 웹사이트에 대한 권리 행사는 공표 후 3개월간 유보했지만, 이용자들은 이 기간동안 협회 소속 회원사의 디지털뉴스를 단순링크 또는 직접링크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여기에 온신협은 저작권 관련 기술을 일부 각 사이트.. 2005. 3. 1.
포털 저널리즘 '비판' 본격화 최근 들어 포털 저널리즘의 문제를 제기하는 기사나 칼럼이 언론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얼마 전 ‘연예계X파일’의 유포를 두고 포털의 책임 여부가 공론화되면서 시작된 이러한 비판 여론은 조만간 포털에 대한 직접적인 모니터링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조선일보는 지난달 21일자 “인터넷 포털 뉴스 사이트 ‘어깨힘’ 뺐지만 ‘책임’도 빼”라는 기사를 통해 “언론관련 법규 적용해 엄격한 책임 물어야”한다고 지적했다. 조선은 이 기사에서 포털 뉴스의 흐름과 포털 뉴스 운영 현황을 도표를 통해 설명하고 언론관련 학자들의 말을 인용해 포털이 저널리즘 영역의 영향력을 행사하며 그에 따른 책임의 필요성을 게재했다. 기자협회보 역시 지난 2월 2일자와 23일자 ‘언론다시보기’를 통해 포털 저널리즘에 대한 문제 제기성.. 2005. 3. 1.
네이버·미디어다음 뉴스편집 새 바람? 포털 뉴스 편집권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포털 사이트들이 뉴스 서비스에 대한 안팎의 관심을 고려 신중한 행보를 거듭해 주목되고 있다. 그중 단연 적극적인 제스쳐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네이버 뉴스 서비스. 최근 네이버는 기사 의견쓰기에 대한 '신고제' 도입을 골자로 한 서비스 개편을 한 데 이어 '공지사항'을 통해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의미있는 발을 내딛었다. 네이버는 24일 초기화면 하단에 '네이버 뉴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라는 안내문을 통해, 그간 이용자들이 궁금해왔던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 대한 사항들을 'q&a' 형식으로 정리해 보여줬다. 이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는 "자체기사는 생산하지 않는 대신 신문사와 방송사, 통신사, 인터넷 언론의 기사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제공하.. 2005.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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