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1213 [up] "'그린박스제' 중대한 편집권 침해" 전여옥 의원의 그린박스제 도입 시도에 대한 공방이 뜨겁다. 도입찬성측은 영향력이 커진 포털 등의 편집권 남용을 막기 위한 궁여지책이라는 점에서 보완·도입하자고 주장한다. 도입반대측은 인터넷언론의 보도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대한 인과관계가 불명확한데도, 그린박스제 도입을 해 언론의 편집권을 침해하려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말한다. 공방의 핵심은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그린박스제가 편집권을 침해하는가, 그렇지 않은가? 둘째, 그린박스제가 포털 등 인터넷언론의 보도피해를 근본적으로 조정하는 가늠자가 될 것인가, 그렇지 않은가? 셋째, 그린박스제 이외의 다른 대안은 없는가?라고 하겠다. 먼저 편집권 침해 여부이다. 그린박스는 인터넷언론의 보도로 피해를 입은 당사자가 소명문을 요구할 경우 원기사에.. 2005. 8. 31. 그린박스 논란 29일 월요일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주최한 '인터넷뉴스 그린박스제 도입에 관한 공청회'에 참석했다. 이날 전 의원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인터넷뉴스로 피해를 입은 사람이 소명문 게재를 요청하면 해당 언론사는 기사에 소명문을 적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그린박스'제를 강행할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반해 인터넷언론 관계자들은 언론중재법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며, 현실적으로도 이해관계자들의 반론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법으로 강제된다면 편집권의 침해가 우려되는 등 위헌소지가 있다고 반발했다. 중앙대 진중권 겸임교수는 "‘창원 왕따 동영상 교장 자살 사건’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파장’ ‘개똥녀 사건’ 등과 관련, “인터넷신문의 보도와 피해사실 사이의 인과관계가 희박하다”면서 반대의 뜻을 피.. 2005. 8. 30. [펌] "저널리즘 본령 회복해야 위기극복할 수 있어" 기협과 한국언론재단 주최로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서울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제49회 기자포럼’에서는 ‘광복 60년, 한국언론의 미래’라는 주제로 7명의 언론관련 종사자들이 참석,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오늘날 저널리즘의 위기가 초래된 원인과 언론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대안 등을 제시했다. △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지난 한국언론의 60성상을 되돌아보면 한국언론은 온갖 영욕의 세월을 겪어왔다. 그 절반은 군사독재의 철갑 아래 재갈이 채워져 철권체제에 맞서 싸웠고 대량해직과 언론사 통폐합이라는 굴욕의 세월을 보내기도 했다. 지난 87년 민주화운동으로 권력으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운 시대를 맞긴 했지만 최근에는 자본에 대한 예속은 더욱 심화되고 .. 2005. 8. 30. 한국언론 60년, 그 이후는... ■ 일 자: 2005. 8. 17.(수), 14시 ~ 17시 ■ 장 소: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 주 제: “해방 60년, 한국언론의 미래” ■ 주 최: 한국기자협회, 한국언론재단 ■ 토론개요 광복 60년, 한국언론의 지향점 광복 60돌을 맞았습니다. 기자협회로서는 8월 17일로 창립 41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습니다. 지난 60성상(星霜)을 되돌아보면 한국언론은 사회변천과 궤를 같이하며 온갖 영욕을 겪어왔습니다. 그 절반은 군사독재의 질곡 아래 재갈이 채워져 있었습니다. 질식할 것 같은 그 시절 한국언론은 용기와 기개가 있어 자유언론실천운동의 기치를 높이 들고 철권체제에 맞서 싸웠습니다. 그런가 하면 대량해직, 언론사 통폐합이란 굴종의 세월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1987년 6월 항쟁은 언론계에도 .. 2005. 8. 12. 편 싸움하는 정치웹진 이제 곧 언제 어디서나 정치를 구현할 수 있는 ‘U 폴리틱스’가 도래한다. 한국전산원은 지난달 ‘정당활동 지원시스템’ 구축작업에 들어가 열린우리당ㆍ한나라당 등 각 중앙정당과 국회위원회·지역 지구당간 영상회의 및 영상전화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각 정당들은 ‘디지털정당’으로의 혁신을 계획하면서 이미 본격적인 사이버정치 모드로 진입한 상태다. 블로그나 미니홈피를 운영하는 것은 기본이 됐고, 일부 정치인들은 인터넷신문 등 정치웹진에 필자로 참여하는 등 네티즌들과 교감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디지털 전쟁 본격 점화 특히 대선에서 연거푸 실패한 것을 인터넷 여론전에서 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한나라당은 조직적인 대응에 나섰다. 김문수, 남경필, 전여옥 의원 등 소속 의원 10여 명은 한나라당.. 2005. 8. 11. COPE나 OSMU나 신문기업에서 뉴미디어 전략을 연구하다보면 생뚱맞은 용어들을 접하거나 "그게 그거"인 개념들을 접한다. 문제는 기본은 전혀 안갖춰져 있으면서 전문가가 그런 말을 한다고 '신봉'하는 문화, 매달리는 정신이 여전한 것. 한 메이저 신문이 'COPE체제' 전략에 집중한단다. COPE는 머지? 사전에도 없고, 내 친구 네이버에도 없다. 그렇다고 은어인가? 아니다. 대학의 교수도 메이저 신문 사내 강연에서 언급하고, 공중파 방송 뉴미디어 담당자도 기자들 앞에서 인용한다. C.O.P.E. "Creat Once, Publish Everywhere" 이 체제구축에 여념이 없는 신문사 관계자는 "각각의 플랫폼에 맞게 콘텐츠를 만들어 즉시 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말한다. 사실 COPE는 OSMU(One So.. 2005. 8. 11. 이전 1 ··· 164 165 166 167 168 169 170 ··· 20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