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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251

올드미디어와 대학의 제휴 텍스트 미디어에서 영상 미디어로 전환되고 있는 시장환경에서 전통매체의 생존전략 마련이 주목받고 있다. 전통매체의 생존전략은 일단 콘텐츠 생산조직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확보하느냐로 모아지고 있다. 조선일보는 지난해 말부터 기자들에게 캠코더를 지급했고, 일부 신문도 닷컴 등을 통해 영상 취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MPP화한 중앙방송을 거느린 중앙일보는 국내 최대 디지털뉴스룸에 영상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JES나 중앙m&b 등 계열사에 파견하는 형식을 띠고 있다. 현재 서울에서 발행되는 10개 종합일간지 가운데 영상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곳은 '문화일보' 밖에 없다. 그러나 전통매체의 영상 서비스 실험이 시장과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것은 아니다. 비슷한 소재와 내용 때문에 웹 사이트에 제공되는 영.. 2007. 9. 4.
[up2] 오마이뉴스 '문국현 지지' 논란 오마이뉴스가 지난달 대표이사 오연호 기자의 '대선리포트'를 통해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문국현 씨를 호평하는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미디어오늘 논설위원이자 언론연대 사무총장인 양문석 씨는 3일자 인터넷 칼럼에서 '문국현의 백기사', '문국현 용비어천가' 등의 용어를 등장시키며 "오마이뉴스가 문국현 지지 동원 명령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양 씨는 "오마이뉴스가 언론이냐 아니면 문국현 홈페이지냐는 시빗거리"라면서 "노무현 신드롬을 일으켰던 5년 전의 쏠쏠한 장사를 다시 한번 더 해보는 것도 남는 장사라는 판단이 섰을 것"이라고 맹공했다. 양 씨의 주장을 요약하면 오마이뉴스가 고정 독자들을 등에 업어 대선시기 영향력을 확대하는 전략을 세웠다는 것이다. 결국 이것은 조중동이 이명박을 위하여 스스로 언론이기.. 2007. 9. 4.
"우리 도와준 언론이 어디 있어?" 한나라당 경선이 끝난 후 이명박 대선후보의 최측근인 이재오 최고위원은 22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를 도와준 언론이 어디 있습니까. 유독 특정언론으로부터 보호를 받으려고 하는 생각을 갖고 있지 않았구요”라고 했다. 또 한 패널이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줄서기 비슷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몇몇 언론은 줄서기가 아니라 줄서놓은 걸 깨버렸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한 미디어 비평매체는 “일부 언론들이 위장전입에 대해서는 “경선 후보를 사퇴할만한 일은 아니다”라는 사설을 내놓거나 후보당선 직후 “맹수 같은 범여권의 검증을 조심하라”는 노골적인 훈수보도를 해온 것을 고려할 때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논평했다. 그간 선거때마다 언론의 편파보도 시비를 경험해온 유권자들의 생각은 어땠을까? 일단 이와 관련.. 2007. 8. 29.
소통은 세계를 바꾼다 블로그 메타 서비스 올블로그를 운영하는 (주)블로그칵테일(대표 박영욱)은 13일 2007 상반기 TOP100 블로그 및 포스트를 선정했다. 기자들 중에는 조선일보로 이직한 서명덕 기자의 블로그는 2위, 동아닷컴의 도깨비뉴스팀 김동석 기자는 39위, 중앙일보 송원섭 기자는 52위에 랭크됐다. 또 야후!코리아로 둥지를 옮긴 '그만'님도 기자로서 소통의 노력을 다해 8위에 올랐다. , 전 필름2.0 허지웅 기자는 53위, 전 오마이뉴스 이성규 기자는 55위에 오르며 블로고스피어에 이름을 빛냈다. 이번 톱100 블로그에 나는 82위에 올랐다. 나에게 주어진 모든 채널을 열어 놓고 소통하는 것은 나의 직업이 오늘날 지향해야 할 최우선적인 과제라고 믿고 있다. 나의 블로그에 들어온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그리고 .. 2007. 8. 13.
[up] 올드미디어의 희망찾기 세계적으로 신문산업의 경영위기가 장기화하면서 지난 수년간 신문업계는 이를 극복하려는 혁신 프로젝트가 이어지고 있다. 신문업계가 안고 있는 최대 고민은 단연 젊은 독자층의 이탈에서 비롯한다. 젊은 독자층이 형성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디바이스(device)가 신문을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세기 굴뚝산업 시대에는 정보 전달 매체로 종이신문의 위상이 강력했지만 이제는 인터넷으로 완전히 그 지위를 물려 줬다. 인터넷은 기존 신문업계가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해내고 있는데 예를 들면 멀티미디어 콘텐츠, 인터랙티브(Interactive) 커뮤니케이션, 실시간 정보 검색 등이다. 이들 킬러 서비스는 미디어 소비자들로 하여금 신문을 벗어나 웹으로, 웹으로 향하게 만들고 있다. .. 2007. 7. 30.
뉴스룸 혁신, 독자 소통부터 시작해야 다매체다채널 환경이 신문산업을 구렁텅이로 몰아가는 명백한 증거는 독자의 종이신문 이탈 현상이다. 지난 십 년간 신문업계가 겪은 일 중 가장 참담한 두 사건을 꼽으라면 단연 인터넷 이용자의 급증과 그 영향력 강화, 그리고 신문 열독률과 구독률의 저하이다. 더구나 젊은 세대의 탈신문 현상은 심각하다. 이렇게 떠난 독자를 붙들기 위해서 무슨 일을 해야 할까? 일단 시장과 독자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이때 현재 점유한 시장과 독자를 대상으로 한정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신문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향후 1년 내 절독할 의사가 있는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신문 그 이상의 것을 요구하고 있는가? 등등 많은 질문들을 던져 놓고 시장과 독자의 반응을 기다려야 한다. 과거에 시장과 독자에 대한 조사는 광범위하.. 2007.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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