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저널리즘416 컨버전스와 소통이 바꾸는 미디어 시장 미디어 빅뱅과 커뮤니케이션 변화 View more presentations from soon choi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이른바 '미디어 빅뱅' 시대를 맞은 전통매체의 위기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입니다. 지속되는 위기의 신호들이 어떤 의미인지를 풀어 보고 앞으로는 전통매체가 어떤 방향으로 향해야 하는지, 그것을 위해 가장 무엇인지 필요한지 말씀드리려 합니다. 이를 위해 위기의 신호이자, 동시에 기회인 '컨버전스'와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설명할까 합니다. 일단 '위기'에 대해서입니다. 전통매체를 주도해온 것은 TV입니다. 그중에서도 지상파TV는 평균시청률이 케이블TV가 도입된 시점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각각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완만하게 하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 2011. 8. 25. 국내 온라인 기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이 포스트는 온라인 뉴스 생산을 담당하는 취재기자들을 통해 온라인 저널리스트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 보기 위해 작성됐다. 국내 전통매체(닷컴) 소속의 온라인 기자들을 중심으로 다수 인터뷰했으나 내부 비판, 실명 공개를 부담스러워 해 포스트에는 담지 않았다. 그대신 한경닷컴 취재기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전재한다. 전체 맥락은 타사 기자들과 비슷해 메시지를 전하는 데는 크게 무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최근 국내 신문사 온라인 뉴스룸에서 활약하는 기자들 중 특종 뉴스를 생산하는 기자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 뉴스룸은 인터넷, 모바일 그리고 전용 채널(HTS 증권사 단말기) 등에 뉴스를 생산, 편집하는 온라인 전담 기자들로 구성된 취재 조직을 말한다. 현재 온라인 뉴스룸에 자체 취재 기자를 보유하고 웹 사이트로 독자적.. 2011. 8. 18. 온라인뉴스편집자에게 힘을 실어줄 때 지난 2009년 미국 최고 권위의 저널리즘상을 선정하는 '퓰리처 위원회'는 온라인 매체에 수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뉴스 편집자를 위원회 위원으로 선정한 적이 있다. 그때 위원으로 선출된 이는 온라인 정치전문지 의 공동 창립자이자 편집자인 짐 반더헤이(38)다. 2008년 온라인 매체 기자들에게 수상 기회를 부여한지 1년 만의 일이다. 이는 온라인 매체와 그 기자들이 주류 저널리즘 영역에서 진지한 대접을 받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1992년 이 세계 최초의 인터넷 신문 서비스를 개설한 이후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기는 했다. 사실 나 처럼 온라인 매체가 독자들로부터 각광받는 모습은 낯선 일이 아닌 데도 말이다. 최근 미국ABC협회는 지난해 스마트폰, e북 등을 이용한 디지털 구독을 신문 구.. 2011. 8. 2. 소셜미디어, 전통 매체와 제휴로 날다? 최근 뉴스 통신사들이 블로그를 비롯 소셜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통신사 뉴스 시장을 과점하는 연합뉴스가 21일 국내 최정예 블로그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티엔엠미디어(대표 명승은, 이하 TNM)와 짝을 맺었다. 우선 TNM은 연합뉴스의 뉴스 콘텐츠와 270여명의 파트너 블로거들의 콘텐츠를 재가공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 '커리(kurry)'를 오는 9월 베타 오픈할 예정이다. TNM 측은 "스포츠, 연예, 여행, 비즈니스, 자동차, 책 등 분야별 매체를 오픈한 뒤 추가적인 카테고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수익은 연합뉴스-블로그-TNM 등 3자가 분배한다. TNM 명승은 대표는 "유니크한 사이트가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면서 "일종의 매시 업(mash- up) 미디어라고 보면 .. 2011. 7. 28. 언론사 커뮤니티, 저널리즘 과정과 연계돼야 인터넷신문 편집자이자 설립자인 아리아나 허핑턴(Arrianna Huffington)은 온라인저널리즘 환경과 관련 지난 해 와 인터뷰에서 "자기표현은 새로운 오락이다. 사람들은 정보 소비 뿐만 아니라 자신도 정보활동에 참여하고 싶어 한다. 이러한 충동을 이해하는 것이 저널리즘의 미래와 연결된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소셜네트워크에서 독자는 알고 있는 것, 경험하고 있는 것, 생각하는 것을 표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전통 뉴스 미디어 기업들은 이러한 독자를 끌어 들여 뉴스룸, 기자의 저널리즘 행위와 연결하려고 한다. 독자와 함께 활동하는 근거로 커뮤니티를 내세우고 있어 '커뮤니티 저널리즘'이라고 부른다. 뉴스룸이 독자와 함께 저널리즘을 완성해가는 과정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티 구성원.. 2011. 7. 26. 소셜저널리즘 시대, 뉴스룸의 과제 이 포스트는 지난달 30일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가 개최한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 발언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지난 10여년간 국내 저널리즘 특히 뉴스 생산 영역에 관련된 직접적 변화를 꼽으라면 첫째, 인터넷 이후 독자와 시장을 고려하는 문화의 형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한국언론은 유감스럽게도 퀄리티 저널리즘이 아닌 옐로우 저널리즘에 매달렸고 그것은 지금도 지속·심화하고 있다. 둘째, 소셜과 모바일 플랫폼의 등장은 뉴스의 접근성과 편의성 못지 않게 대량생산이 아닌 주문생산 필요성을 제기한다. 대표적으로 하이퍼로컬저널리즘을 들 수 있는데 한국언론은 콘텐츠에 주목하는 것보다 생존의 문제에 천착하고 있다. 셋째, 소셜 플랫폼은 독자의 저널리즘 평판을 내재하는데 한국 민주주의와 언론의 상호 관계를 고려할.. 2011. 7. 1.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7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