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자120

"언론사 UCC는 혁신수준으로 판가름" 이용자 경험과 창의의 수용 UCC 차별화로 독자와의 새 관계 모델 접점 찾아야 오늘날 독자와 시청자, 즉 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용자들은 저널리스트와 뉴스룸에 근접해 있다. 이용자들은 언론사 웹 사이트에 기사 댓글을 남기기도 하고 블로그를 개설하거나 이메일을 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이용자들이 언론사와 나눈 것은 ‘소통’이라기보다는 일방적 ‘배설’에 불과했다. 최근 언론사는 그와 같은 그늘을 걷어내고 웹 사이트를 이용자와 소통하는 창으로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뉴스룸 스태프는 인터넷 전용 칼럼을 블로그로 보내고 이용자들의 반응에 화답하기도 한다. 또 이용자가 보내온 콘텐츠를 검토하고 지면 또는 웹에 노출될 수 있도록 움직인다. 이용자 제작 콘텐츠는 다양한 형식과 내용을 갖고 있기 때문에.. 2007. 2. 7.
"뉴스 소비자와의 소통이 UCC 출발점" “뉴스 소비자와의 소통이 UCC 출발점” 이용자 참여 유도할 수 있는 시스템 확보가 관건 UCC가 새해 화두다. 하지만 UCC가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본보는 기자협회 온라인 칼럼니스트인 최진순 기자의 기고를 통해 UCC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한다. UCC(User Created Contents)가 신문, 방송 등 올드미디어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UCC 견인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이미 블로그 서비스는 하나의 트렌드가 됐고, ‘웹 2.0’에도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 UCC를 도입한 국내 언론사는 여전히 이용자 콘텐츠 확보에만 집중하고 있다. 웹 사이트에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게시판이나 커뮤니티 오픈으로 그치고 있는 것이다. UCC는 콘텐.. 2007. 1. 24.
신문의 기본 TV가 더 이상 TV가 아니듯 신문은 더 이상 신문(Paper)이 아니다. 취재, 편집, 유통의 영역에서, 그리고 시장 내 가치사슬의 관계에서 인터넷, 모바일은 물론이고 포드캐스트나 보드캐스트(Vodcast) 등 변종들과 마주하고 있다. 적어도 신문 기사는 종이를 완전히 벗어나서 다양한 장치들로 전달되고 있는 것이다. 즉, 평면적인 신문이 지배하던 시대가 종료된 것이다. 모든 뉴스는 상호 융합되는 환경에서 흡수되고, 디지털화한 뉴스는 이용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자유롭게 응용, 확장되고 있다. 의심의 여지없이 미디어의 마지막 종착지는 쌍방향(Interactive) 미디어이며, 이 풍경에 선 신문의 정체성은 고통스럽다. 이에 따라 세계의 유력지들은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뉴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2006. 9. 22.
"신문사닷컴 장기적 안목 갖춰야" 디지털 뉴스 콘텐츠 시장, 좁게는 신문사닷컴의 미래는 밝지 않다. 유통과 영향력의 측면에서 포털에 압도당하고 있는 현실에서 비즈니스의 문제도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고 할만하다. 한 마디로 시계제로 상태의 신문사닷컴이다. 물론 업계 내의 빈익빈부익부가 온라인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그러나 되는 곳은 1~2개 정도다. 이곳도 내용적으로 보면 수익구조가 저널리즘에 기반하고 있다기보다는 오프라인 사업에 의존하는 기형적인 것이 많다. 조선닷컴은 오프라인 전광판 광고 수입이 상대적으로 절대적이다. 최근 미디어사업본부를 분사키로 한 한겨레플러스도 초록마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명성을 얻었다. 다시 말해 신문사닷컴이 콘텐츠로 수지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업에 매달리는 것이다. 사실 일부사는 콘텐츠 판로 개척에 적극.. 2005. 11. 28.
이용자들의 反포털 정서는 옳은가? 정치웹진 서프라이즈(www.seoprise.com)와 인터넷신문 데일리서프(www.dailyseop.com)는 최근 이용자들의 반네이버 등 반포털 정서를 극화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이다. 그곳의 주된 이용자들은 포털사이트의 뉴스 편집이 '음모적'이라고 해석하면서, 그 근거로 포털 뉴스 서비스의 에디팅이 '조중동' 등 이른바 보수신문 위주로 편집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 미디어다음, 네이버, 야후 등이 '조중동' 등 출신이기 때문에 그것은 틀림없다고 나름대로 해석하고 있다. 14일 서프라이즈에는 '데일리서프' 관계자라고 밝힌 '황동렬' 씨가 이 블로그에서 게재된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 대한 오해와 진실' 중에서 '미디어 다음 관계자'가 "데일리 서프 서비스는 무료로 게재 요청을 해와도 무리"라는 발언을 .. 2004. 10. 14.
신문은 망한다 신문기업이 한계산업으로 진입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이러한 경향은 한국에서는 정치권력과 무관하지 않고, 또 경제성장세와 연결돼 있는만큼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여진다. 우선 김대중-노무현 정부로 이어진 비주류세력의 권력장악은 오랜 시간동안 정치사회적 영향력을 등에 업고 안이한 전략과 사업으로 안주해온 신문기업에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했다. 무엇보다 인터넷과 같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확산되면서 경쟁력과 비전을 잃은 신문들이 속출하고 있다. 뉴미디어 환경에 부응할 수 있는 인프라가 미흡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까지 지속되는 경제상황 악화는 광고매출 격감과 신문독자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지식대중과 그들의 노고로 만들어진 인터넷 언론은 전통적인 신문기업의 영향력을 감소시키고, 광고주들을 이탈시키고.. 2004. 8.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