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208 포털 불공정거래 행위 논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인터넷 포털사업자 압박이 거세지는 형국이다. 공정위는 지난 3월 초부터 콘텐츠 제공업체에 대한 시장지배력 남용행위, 가격 담합, 공정하지 못한 약관내용 등 포털업체의 불공정거래 조사대상을 정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가 포털사업자를 지목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실적 개선과 UCC 호재로 각광받던 인터넷 기업들의 성장 향배에 단기적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사실 포털사이트가 디지털 콘텐츠 유통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그간의 의혹을 해소하고 잘못된 관행이 있었다면 이를 개선하는 것은 당연하게 보인다. 일단 공정거래위원회가 포털의 불공정 거래 행위 여부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은 포털사이트가 '시장지배적사업자'라는 전제에서 출발한 조치다. 시장지배적사업자는 시장지배.. 2007. 4. 3. [up3] 기사 어뷰징과 네이버 가이드 라인 Q : 네이버가 검색 어뷰징에 대해 언론사를 모니터링하겠다고 했습니다. 그간 일부 매체들이 검색어 장사 기사를 남발한 데 따른 대책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A : 언론사가 납품한 포털용 뉴스에 대한 문제점이 계속 불거지니까 납품업자한테 "잘 만들어라"고 한 것 같습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포털 뉴스 서비스의 문제점들은 개선하지 않는 대신 이렇게 납품업자의 탓을 하는 겁니다. 네이버는 언론사들의 기사 어뷰징에 대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팽배하다면서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는데요. 이를 지키지 않으면 모니터링 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납품업자한테 기사 제대로 잘 만들지 못하면 불량 납품업자로 공개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거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참 애매합니다, 언론사가.. 2007. 3. 29. 전환점에 선 포털 사업자 포털사이트는 공공성이 높은 방대한 정보를 구축해왔다. 인물정보와 사전류 서비스는 대표적이다. 이같은 아카이브는 학술논문, 지도, 교통, 날씨 류의 서비스처럼 학제적 영역은 물론이고 생활상의 모든 영역으로 확대됐다. 이 가운데 전 연령대를 커버하는 교육 콘텐츠, 행정 콘텐츠(민원 등), 금융 콘텐츠, 의료 콘텐츠 등은 주력 채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쇼핑, 음악,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VOD) 채널은 오락성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포털사이트의 중요한 서비스는 뉴스와 이용자 참여 콘텐츠(UCC) 채널이다. 뉴스와 이용자 참여 콘텐츠의 공통적 특징은 매일 업데이트된다는 것이고 오락성과 정보성을 함께 구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들 서비스는 포털사이트가 확보해 놓은 여타 정보의 정적인 특성과 .. 2007. 3. 27. "실시간 인기검색어는 무한 루프" "일종의 루프(loop) 같은 것이지요" "콘텐츠 트레이닝 장치는 어떨까" "기사 생산 앞단의 고민을 인위적으로 심어주고 있어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인기검색어와 관련된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다. 지난 7일 KBS 디지털뉴스팀과 함께 진행한 인기검색어 조작 가능성 실험은 포털미디어와 인기검색어가 갖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봤다. 수업시간인 6시까지 모인 수강학생은 모두 47명. 촬영 기자들은 강의실에 카메라 2대를 설치했다. 방송 리포팅을 진행한 취재기자는 학생들에게 이 실험의 의미와 내용을 설명하고 협조를 다시 당부했다. 정치인 OOO는 대선출마를 공식화한 국회의원이었는데 학생들에게 일제히 이름을 치고 검색을 실시한지 10분이 지나면서 순위에 진입했다. 네이버 인기검색어 리스트에 아예 .. 2007. 3. 20. KBS뉴스 "포털 인기검색어 조작가능"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조작 관련 실험은 지난 14일 수요일 저녁 시간대에 약 2시간 30분 가량 진행됐다. 이날 실험에는 중앙대 신문방송학부 학생 47명이 참여했다. 이 실험과 관련된 제안은 2월말 KBS 기자로부터 받았지만 개강 이후 2주만에 이뤄졌다. 기자의 제안에 응하게 된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그간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서비스 조작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네티즌들과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여러 차례 제기돼 왔다. 또 일부 언론이 조작 사례를 들며 이를 인용 보도하거나 자체적인 실험을 곁들이는 등의 이슈화를 시도했지만 크게 부상하지는 못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이를 실제적으로 보여주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다. 둘째, 왜 이것을 실제적으로 보여주는게 필요한가 하면 포털 인기검색.. 2007. 3. 16. 신문, 동영상 뉴스 위한 고려사항 최근 신문업계의 비디오 콘텐츠 제작 열기가 뜨겁다. 온라인미디어뉴스에 따르면 기자들에게 캠코더 지급을 하며 동영상 뉴스 생산을 늘려온 조선일보의 경우 장비 지급 10주만에 동영상 총 갯수가 1,400건을 넘어섰다. 온라인미디어뉴스는 그러나 "모든 신문기업이 비디오 뉴스 생산을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몇 가지 고려사항을 소개했다. 다음은 온라인미디어뉴스의 기사 내용이다. 조선일보 기자들에게 캠코더가 지급된지 10주만에 동영상 총 갯수가 1,400건을 넘어섰다. 조선일보는 최근 발행된 사보를 통해 조선일보 기자들의 동영상 업로드 추이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조선일보 동영상 재생수(조회수)가 1만회 이상된 것이 64건으로 나타났다. 1만회 이상된 동영상은 현장사건 동영상이 21건, 인터뷰 영상과.. 2007. 3. 5.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3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