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1 우리당 보수·중도 세결집 '속앓이' 여야간 대치 정국이 계속되는 가운데 열린우리당 소속 국회의원 28명이 참여하는 ‘안정적 개혁을 위한 의원 모임’(안개모)이 11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안개모는 3선의 유재건 의원을 대표로, 안영근ㆍ조배숙 의원을 간사로 선출하며 틀을 갖췄다. 안개모 참여 의원들의 면면을 보면, 행자부 장관을 역임한 이근식 의원, 국방부 장관을 역임한 조성태 의원 등 장차관을 지낸 전직 관료와 권선택ㆍ유필우ㆍ조성래 의원 등 고시 출신들이 대부분이다. 민주화운동 경력자는 안영근ㆍ이철우 의원 뿐이다. 이들은 최근 여권이 강력히 추진해온 국가보안법 등 4대 개혁 입법과 관련해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우리당 내부에서 가장 중도ㆍ보수 성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반면 개혁당 출신의 유시민ㆍ김원웅 의원이 주축이 된 ‘ 참여정치연.. 2004. 11.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