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기자1 기자 블로그 콘텐츠, 뉴스인가? 오마이뉴스는 19일 '단상점거중에 싸이질 하는 의원들'을 담은 박정호 기자의 기사를 등록했다. 그러나 이 기사는 박 기자의 '정식' 기사가 아니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이었다. 오마이뉴스 편집진은 20일 정오 무렵까지 메인 사이트에 '[블로그]'라는 머릿제목을 달고 등록하다가 관련 기사로 처리할 때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이 '한쪽선 점거 한쪽선 사이질'로 묶여 '공식기사'와 구별되지 않았다. 이 기사제목을 클릭하면 박 기자의 '양을 쫓는 모험' 블로그 포스트로 넘어가게 돼 있다. 기사와 블로그가 뒤섞이는 것은 온라인저널리즘의 한 풍경이다. 그런데 박 기자는 왜 정식 기사로 처리하지 않고 '블로그 포스트'로 등록했을까? 오마이뉴스에서 국회에 출입하며, 영상을 담당하는 박 기자는 여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2006. 9.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