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1 미디어오늘 창간 19주년...전문지 위상 강화할 때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는 언론 현장을 기록하는 주간지 의 진로도 바꿔 놓았다. 인터넷 신문으로 속보 뉴스를 제공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콘텐츠 유료화에 이어 소셜네트워크도 두루 활용했다. 포털 중심의 온라인 뉴스 유통구조, 능동적 이용자를 감안한 선택이었다. 이 결과 시장 내 의 영향력은 10여 년 전에 비해 훨씬 커졌다. 그러나 전문성이 두드러지기보다는 시사 보도 중심의 매체로 자리잡은 대목은 아쉽다. 신문·방송의 일방적인 '보도 프레임'을 비판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정치 현안 관련 보도를 양산하면서부터다. 종합지 성격, 대안적 시선 그 자체가 논쟁적인 것은 아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미디어 패러다임 전환을 진단하는 데는 소홀했다. 신문·방송 등 올드미디어의 구태는 자주 도마 위에 올렸지만 뉴미디어.. 2014. 5.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