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1 그 많던 '노빠'는 어디로 갔는가? “열린우리당은 핵심 지지층이 없는 정당이 됐다”. 우리당 유시민 의원은 최근 “우리당 지지율의 급속한 하락은 외연의 축소가 아니라 핵심 지지층의 붕괴에 따른 것”이라면서, “낮은 지지율 등 위기의 심각성을 제대로 파악한 후 완전한 재출발”을 요구했다. 유 의원의 발언은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를 탄생시킨 인터넷 공간에서도 그대로 확인된다. 인터넷은 ‘노사모’와 개혁 성향을 견지하는 ‘논객’들의 무대로 집권 초기 이들의 열렬한 지지가 뒷받침됐다. 여의도에서 대선승리 1주년을 기념해 노사모가 주최한 "리멤버1219"행사에 참석한 노무현대통령이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그러나 집권 이후 친노(親盧) 사이트들은 현안에 따라 사분오열하면서, 그 영향력도 줄어들어 여권의 위기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대북송금 특검법.. 2005. 6. 29. 이전 1 다음